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4월 16일부터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효과적인 성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성가치관을 갖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장애학생의 성문제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완도지역 관내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성가치관을 갖고, 청소년기 발달적 변화에 대한 지식의 습득과 성인기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도교육지원청 장애학생인권지원단과 전남청소년성문화센터가 협력하여 장애학생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잠재적인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교 1학년 염○○ 학생은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와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게 되어서 앞으로도 이러한 위험에 있으면 대처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라고 했다.

조숙희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눈높이 맞춤형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운영하여 장애학생이 올바른 성인식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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