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 신지도에 명사골 작은 음악회가 울려 퍼지다

꿈과 끼를 펼치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통해 자유로운 표현의 기회를 증진시키고, 배움 중심의 문화예술 감수성 활성화를 위해 ‘예그리나 앙상블“ 전문 공연단을 초빙하여 신지초등학교(교장 황은미), 신지동초등학교(교장 전 미)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예술 감성 UP! 명사골 작은 음악회』가 지난 25일 신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작은 학교간 협동교육으로 목포에서 활동중인 예그리나앙상블( 단장 양민자)의 오카리나 7중주와 솔로, 합주 등 교육재능 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공연 연주단과 신지초등학교, 신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오카리나 하모니 협연, 신지동초의 우쿨렐레 합주, 신지초의 플롯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과 지역사회 인사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신지초등학교 5학년 김미란 학생은 “ 너무나 아름다운 오카리나 7중주 선율에 흠뻑 반했으며, 전문 공연단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열심히 악기를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신지동초등학교 박민영 학생은 “가까운 학교 학생들끼리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학교 교장은 인접 학교간 소통과 협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동체적 표현 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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