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빛가람중학교 (교장 최현주) 자전거부가 창단한지 4개월 만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얻었기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번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통해 빛가람중학교 자전부의 이름이 더욱 빛나게 되었다.

특히, 2018년 2월 5일 자전거부를 창단한 후, 단 4개월 만에 이뤄낸 값지고 놀라운 결과였다.

빛가람중학교 자전거부 (감독 오제권, 코치 서석규) 총 3명의 학생이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였다. 3학년 윤선아 학생은 ‘200m기록’과 ‘개인 추발 1km’에서 은메달을, 1학년 나윤서 학생은 ‘500m 독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전남체육중학교 선수들과 함께한 ‘단체 스프린트(나윤서 학생 출전)’와 ‘단체 추발 3km(나윤서, 윤선아 학생 출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충청북도에서 열린 이번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내일을 만들고 더 높은 꿈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화합과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대회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6일(토)부터 5월 29일(화)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빛가람중학교 자전거부는 26일(토)과 27일(일) 이틀 간 음성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 참가했다.

3학년 윤선아 학생은 오스굿씨 병(무릎 앞쪽이 붓고 아픈 질환으로, 뼈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청소년에게 잘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하여 당시 왼쪽 무릎에 통증이 심한 상태였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학년 나윤서 학생 또한 훈련을 하던 도중 부상을 입어 경기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더욱 의지를 다져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빛가람중학교 자전거부 총 3명의 학생 모두 청소년대표로 선발될 예정이다. 올해 창단하여 단 4개월 만에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능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빛가람중학교 자전거부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