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후보(전 광주교대 총장)는 6일, “예향광주의 명성을 되찾고 문예체가 활성화된 예향광주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ACC국제학교’를 설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후보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이 더 이상 광주를 떠나지 않도록 광주에서도 문학,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러한 것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실현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교육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후보는 “광주는 예로부터 예향의 도시였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예술인을 많이 배출한 도시였다”며,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을 꾸고, 타지의 학생들조차 꿈을 위해 광주를 찾아오게끔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정부에서 광주를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했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ACC 국제학교를 만들어 우리 광주 아이들의 문화예술교육을 비롯하여 북한학생과 문화예술 교류, 청소년 축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류협력이 활성화되면 단순교류를 넘어 문화예술을 배우고 싶은 북한학생들도 광주로 와 ACC국제학교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