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16일 광양지역 중학교 17팀 34명을 대상으로 ‘제4회 독서토론대회’본선 및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토론도서인‘아몬드(저자 손원평)’를 읽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것은 당연하다’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 대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배경지식 활용능력과 논제해결력, 발표력, 팀원 간의 협력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결과 광양마동중(류다빈, 김경원, 지도교사 최문희)이 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광영중(김정은, 김소연, 지도교사 박혜연)이 최우수상을, 광양백운중(김현서, 최동혁, 지도교사 오경아)과 광양여자중(박수인, 선다영, 지도교사 서아람)이 공동우수상, 광양중동중(장재웅, 김윤희, 지도교사 정윤화)이 특별상, 광양백운중(박현정, 채수호, 지도교사 오경아)이 장려상으로 총 6개 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 중간에는 이번 대회 예산을 전액 지원한 MG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의 성악팀 공연 및 독서퀴즈 시간을 가져 자칫 지루하기 쉬운 대회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시상식에 참여한 광양교육지원청 박정헌 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 내부에 까페가 있고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접하여 주변 입지 조건이 훌륭한 최신 시설의 광양공공도서관은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생을 위한 독서행사가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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