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구례 중동초등학교(교장 나정란)는 지난 18일에 전라남도교육청지정 ‘2018. 글로벌 화상교육 운영학교’ 프로그램으로 ‘AKC 호주와의 화상영어수업’을 실시했다.

영어순회교사, 원어민강사, 보조교사가 함께 Co-Teaching 형식으로 5학년 학생들이 수업하였으며, 연간 총 5회 수업을 계획하여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호주 학생들과 화상연결을 통해 만나는 시간이어서,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하면서, 한 마디라도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자 의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학생 스스로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여 서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질문·답변·퀴즈를 주고 받았다.

또한, 일대일로 E–PAL 친구를 정해서, 수업시간에 대화를 간단히 나누면서, 2학기에는 선물과 편지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서로 교환하기로 하였다.

화상 수업을 통해 호주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한국 문화와의 차이점을 알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영어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양00학생은 " 화상 수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다"면서" 영어권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색함을 없애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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