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9일(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인솔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드림 잡스쿨 진로·직업 체험관 및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다양한 맞춤형 진로·직업 프로그램 체험을 실시했다.

2018. 진로·직업 체험학습은 「꿈 Job Go, 끼 Up!!」이라는 주제로 진로·직업체험관에서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소방, 드림호텔, 웹툰, 도예&공방, 방송국,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진로인식, 직업탐색, 진로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여 현직 전문 강사와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었다.

이어서 광주 시립미술관에서는 장애인 미술협회 개인전 및 2018 민주·인권·평화전 ‘세계민중판화’을 관람하였다. 화가로 활동 중인 장애인 미술협회 예술인은 장애를 지녔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예술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삶의 희망을 찾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실었고, 학생들은 한 작품씩 감상하면서 용기를 전달받았다.

2018. 진로·직업 체험 및 현장 학습에 참여한 무안북중 2학년 김진수 학생은 “ 학교를 나와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고 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무안북중 특수교사 김진형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체험의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진로·직업 체험 및 현장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꿈과 끼을 찾고 키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말했다.

김천옥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진로·직업 체험 학습 운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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