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여수교육지원청은 “역사와 만나는 독서토론으로 충무공 리더십 길러”내는 충무공 리더스쿨 발대식 개최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학생들의 독서토론을 통한 비판적․창의적인 사고 및 문제해결력 신장과 충무공 리더십 관련 체험을 통한 미래해양시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거점학교로 선정된 도원초등학교와 여천중학교에서 지난 14일(초등)에 이어 22일(중등)에 『2018. 충무공 리더스쿨』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여수시와 교육국제화특구 예산을 지원받아 초등은 도원초등학교를 중심학교로 선정 여수 관내 초등학생 40명(7교)과 중등은 여천중학교를 중심학교로 선정해 중학생 39명(10교)을 모집하여 2019년 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서토론 집중반 운영, 독서캠프를 통한 고전탐독, ‘바다에서 만나는 난중일기’란 주제로 충무공유적지를 탐방하고 일본 속 한민족의 얼을 찾아 떠나는 일본 문화탐방을 통해 해양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예정이다.

중학생 프로그램 역시 동아리활동을 통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여수→서울→강릉까지 2박 3일 동안 열차 안에서 이루어지는 독서토론과 이순신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충무공 리더스쿨에 처음 참여하는 문자연(진남여중3)학생은 “평소 독서활동을 했지만 내면화하는 활동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여러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설렌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김연식 교육장은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적이라 우리 청에서도 여수의 특성을 살린 독서토론열차학교가 운영되기를 소망해 왔는데 비로소 작은 출발점이 되었다"면서" 이번 독서 토론 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을 본받아 新해양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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