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보성군, 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일 관내 초, 중, 고 통합학급 운영 관리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통합학급 운영 관리자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특수교육운영계획에 의거하여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인권보호 연수는 교육지원과 및 행정지원과 2학기 주요 업무 안내를 시작으로 ｢통합학급 운영 관리자의 역할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다년간 강의 경력이 있는 전라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병찬 팀장이 학교 및 교실환경에서 장애학생이 자주 겪는 차별사례를 안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학급 운영 관리자들이 고민할 수 있는 실제적인 문제를 제시하면서 함께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인권보호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리자로서 우리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마련될 수 있었다.

인권보호 연수에 참석한 통합학급 관리자는 “통합학급 운영 관리자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꼈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알찬 특강이었다.” 며 “학교에서 성공적인 통합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 참석하신 통합학급 운영 관리자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라며 “책임감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여,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그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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