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2일 전남교육청 기자실에서 제5차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인수위는 “지난 10일 중간보고회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단호한 어조로 다섯 가지 주요 사안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밝힌 주요내용으로 "본청은 정책개발, 기획, 조정 중심 등으로 재개편되야 한다는 본질적 역할을 강조하고 본청이 운영하는 직접사업은 폐지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 시군교육청은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조직으로, 학교행정지도 관리감독을 최소화 하고 학교요청에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대한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평가를 최소화 하고 자율적인 상향적 평가를 하며 모든 직속기관 및 센터는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혁신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난 11일, 경청올레의 일환으로 장석웅 교육감은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과 만남을 갖고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 전 교육장은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기간 동안 경쟁자에서 전남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교육감과 오 전)교육장은 ▶도서지역 교사 근무기피, ▶관사 및 생활기반 문제 등 도서지역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육감은 여건이 허락하면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과의 만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장 교육감이 “ 고석규 후보나 오인성 후보의 좋은 정책들을 참고해서 민선3기 전남교육에 반영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주민추천교육장 공모제는 시군자치위원회의 추천권한을 대폭 강화해 지역의 특성과 요구가 반영된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가급적이면 재임 4년동안 22개 시군을 돌아가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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