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행정실장님! 행정지원과장과 점심데이트 하실래요?

지난 7. 1.일자 부임한 김정희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지난 13일 관내 초‧중‧고‧사립학교 행정실장들(24명)과 관례적 회의를 ‘점심데이트’로 대체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져 '점심데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자리는 당초 함평교육행정협의회 주관 회의였으나, 함평지역 학교의 원활한 행정지원 아이디어 공유 및 애로사항 직접청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정실장들은 학교 직원으로서, 학부모로서, 교육공동체 가족으로서 함평 교육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안사업 예산의 학교 공개, 교육청 계약현황 학교 통보 등은 즉시 시행하여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직무 교육에서 벗어나 교양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과 민원인으로 이어지는 감성소통도 약속했다.

특히, 여름방학 대비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당부하며 비상연락망 확인 등 탄력적 행정을 주문하였다.

김정희 행정지원과장은 부임 후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과의 신뢰가 교육행정에 직결된다는 신념으로 ‘점심데이트’를 마련해 30여년 경력의 ‘선배 멘토’로서 직접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함평교육지원청의 ‘점심데이트’는 함평교육을 위해 늘 열려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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