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진도군내중학교(교장 이자영)가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와 대화』 주제로 체험활동 실시했다.

7월 프로젝트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1박2일]까지 청와대 방문을 중심으로『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와 대화』라는 주제중심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우연한 기회에 “우리 아이들 청와대 한번 보내 봅시다” 하는 지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예산 확보가 어려웠으나, 자유학기거점학교 예산과 ‘좋은 생각이다’고 기꺼이 내 주신 동문회 기금으로 학생 및 교직원 40명이 함께 참여했다.

‘청와대’라는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적 요소 추출을 교사들과 함께하여 ▲과거적 요소는 미술시간에 한반도기 면티를 제작하고, 몽촌토성~한성백제박물관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하였으며,▲ 현재적 요소는 5월에 청와대 예약 및 6월에 진행된 5.18 광주유적지 참배를 진행하였으며 ▲미래적 요소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해방촌 및 경리단길에서 [Gentryfication]에 대한 공간 변화를 보게 하였다.

또한, 세계음식[모로코, 타이]체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하였으며, 농어촌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120층의 롯데스카이월드에서 몽촌토성을 내려다보기, 아쿠아리움 등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 1박2일 짧은 기간에도 롯데월드 놀이동산을 가지 않는 것에 대해 매우 섭섭해 했으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자영교장은 "학생들의 내면에 역사의식과 중학교 시절 세계시민으로서 가치관 교육을 생각하면서 7월 프로젝트를 구상하였다"며, 동문회의 적극적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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