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양주승)과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25일(토) 오후3시부터 70분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광주학생관현악단 84명, 대구학생관현악단 57명과 광주 및 대구 학생, 학부모 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음악회 시작은 대구학생관현악단 학생들은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서찬영 지휘 아래 A Midsummer Night’s Dream(한여름밤의 꿈)외 2곡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광주시 학생관현악단 강성원 지휘자는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광주학생관현악단 학생들과 DIE FLEDERMAUS (박쥐 서곡)외 2곡을 30분간 연주해 뜨거운 호응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서찬영 지휘에 맞춰 광주‧대구 학생관현악단이 합동으로 10분간 Star Wars Epic-PartⅡ 곡을 연주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주시 장휘국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6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학생들 간 우정을 통해 동서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광주는 빛고을, 대구는 달구벌로 ‘달빛동맹’을 맺어 음악회를 통해 서로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미래의 음악 꿈나무인 학생들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진정한 예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 대구학생관현악단 악장으로 참석한 (경북예고,1학년) 김하은 학생은 “ 광주 대구 학생들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모두가 서로의 우정을 쌓는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면서“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회 교류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주승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연주와 동서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준 대구 학생 문화센터 심경용 관장님을 비롯한 대구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다”면서‘ 오늘 음악회를 통해 영호남 음악 꿈나무 학생들이 상호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축사에서 “광주와 대구의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제6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를 준비한 양주승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오늘 이 자리는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시대정신에 따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로 영호남 청소는 교류 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여 세상의 큰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 ”고 강조했다.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2013년 시작해 올해가 6회째인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 소속된 학생관현악단이 격년제로 두 지역을 상호 방문해 개최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