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 고흥Wee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남양면 지역아동센터에서“마음 튼! 튼! 아트테라피”미술치료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 마음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마음 튼! 튼! 아트테라피”프로그램은 자기성장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 및 내면세계를 표현해 봄으로써 자아성장을 촉진하고 사회적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긍정적 자아상 형성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 석고붕대 손 만들기, 신문지 이불, 내가 살고 싶은 집 등의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건강하고 긍정적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남양초 5)학생은 “신문지에 화나고 짜증났었던 일들을 적고 찢어 날리면서 화나고 슬픈 감정이 사라져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으며 잘게 찢은 신문지 더미를 이불로 덮었을 때의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아직도 몸에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땀방울이 맺힌 얼굴로 이야기 했다.

정길주 교육장은“학생들의 긍정적 정서 발달 및 자존감 향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