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장 교육감은 8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향후 조직개편 과정에서 일선 시군교육청으로 재배치되는 전보자에 대해 인사상 배려를 약속했다.

이날 장 교육감은 "시·군단위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했는데 그쪽으로 간다고 해서 좌천은 아니다"면서 "이후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고생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인사에 있어서 반드시 배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놓는 교육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조직개편은 불가피하다"면서 "대의에 입각해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또 "조직개편 초안을 양 국장과 정책기획관에게 전해드렸는데 이후 여러 우려와 비판을 조직내외로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 교육국과 행정국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말까지 최종안을 만들고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의회의 동의를 요청할 계획으로 시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2∼3명만 내려보낸다고 하더라도 60명이 넘는 다 "며"개편안이 마무리되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이 어떤 과정과 절차, 동의를 거쳐 마무리될지 장석웅 민주진보교육감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11일이면 취임 100일인데 대과없이 100일이 지난 것 같다"면서 "주변 환경도 비교적 우호적"이라고 평했다.

장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는 11일 오전 10시, 목포항도여중 3학년 4반 교실에서 공개수업을 한 후 11시부터 전남도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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