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1월 9일과 13일 양일간 진도관내 도서·벽지학교인 분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을 만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서·벽지학교 분교 방문 행사는 9월 1일자로 진도교육지원청에 새롭게 부임한 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직접 파악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고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청올레’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11월 9일에는 의신초등학교 접도분교장과 모도분교장을 찾았고, 11월 13일에는 진도서초등학교 가사도분교장, 조도초등학교 관사분교장, 대마분교장, 거차분교장을 방문하였다.
민의식 교육장은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록 도서벽지학교인 분교에서 학교생활을 하지만 큰 꿈을 지니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며, 주변 친구와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한 뒤 격려 선물로 준비한 방한복을 직접 전달하기도 하였다.

가사도 분교의 한 학생은 “교육장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기뻤고, 꿈을 크게 가지라는 교육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업무 담당자인 송진욱 장학사는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분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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