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고흥도화고등학교(교장 이경우) ‘사랑틔움 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12월 6일 매직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된 ‘향기 나는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치 담그는 법을 체험하고 나누었다.

지난 9월 학생들이 직접 교내의 빈 땅을 일구어 배추와 무씨를 뿌려 수확한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고, 관내 30개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두 곳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과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됐다.
 
김장 담그기 및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김형후(전자과 2년) 학생은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고, 주변에 우리가 돌아봐야 할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인성키움나눔 팀에서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길러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고흥도화고 ‘사랑틔움봉사단’은 2017년부터 월 1회 소록도 마을봉사와 관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연 1회 4박 5일의 국립소록도병원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나보다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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