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은 13일 500여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하늘을 날아! 너의 꿈을 잡아라!”는 주제로 ‘2018.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인천, 대구 등과 함께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여수는 다문화, 외국어, 국제이해, 세계시민 교육 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글로벌 페스티벌은 국제화 교육특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년간 운영해 온 글로벌 동아리들이 부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글로벌 동아리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여수서초등학교 ‘English Puppet Show' 외 30개 동아리가 부스 운영을 하였다. 중국어 체험 부스, 학부모 동아리 부스 운영을 비롯해 국제이해교육, 세계시민교육, 다문화시대 글로벌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었다.

부스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를 잘 하는 학생만 참여하는 행사일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글로벌시대라고 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고, 이러한 동아리 활동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 2기를 시작하는 첫 해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글로벌 시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바로 서기 위해 좀 더 내실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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