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2018년 12월 18일 영암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왕인학당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찾아가는 왕인학당은 영암의 아이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알리고,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사회에서 전통교육을 담당하는 영암향교와 연계하여 실시되었다.

영암향교의 훈장님 두 분이 직접 학교 찾아가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복 입기, 예절교육, 효 강의, 천자문 성독, 영암의 역사․문화 이해 시간으로 실시되었으며, 훈장님의 교육 아래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되었다.

특히, 영암의 역사․문화 이해 시간에는 왕인박사를 비롯하여, 영암의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암의 우수한 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영암에서, 영암의 아이들로 자란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지를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왕인학당에 참여한 영암중 1학년 신○○ 학생은 “전통문화체험이라고 해서 따분할 줄만 알았는데, 내가 나고 자란 영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전통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오늘 집에 가면 엄마에게 오늘 훈장님께 배운 예절을 가르쳐드릴 예정”이라고 하였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 ‘찾아가는 왕인학당’은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지역사회의 좋은 평을 얻고 있으며, 오는 12월 21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