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2018년 「내고장학교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9학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내신 상위 10% 중학생 273명 중 226명(82.78%)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졸업예정자 2,754명 중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2,556명(92.81%)으로 집계되었고, 관외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164명(5.95%)으로 2017년 대비 관외 특성화고(8명)와 관외 예체능고(11명)를 제외한 관외 일반고 진학률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내신 상위 10%학생은 전체 273명 중 226명(82.78%)이 관내 고등학교를 선택하였고, 47명(17.22%)이 관외 고등학교를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상위10%학생들의 관외고 진학률은 0.3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위 10% 학생들의 여수 관내 학교 진학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내신 상위 5%이내 성적우수자 136명 중 107명(78.68%)이 여수 관내 고등학교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학 입시 진학설명회를 비롯해 진로비전캠프, 고교선택 역량강화 비전스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내고장학교 진학이 유리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여수시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여수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 있는 특색 프로그램들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식 교육장은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대학 입시와 연계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활동으로 내고장 진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