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학교폭력 예방,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3월 한 달 간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은 전남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상담 지원을 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상담과 교육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단위 학교별 상담주간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 장기 무단결석 등 부적응학생, 전입·복교생, 자살위험, 취약계층, 정서행동 고위기군 학생 대상 필수적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또래상담자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및 멘토­멘티 활동, 각종 예방 캠페인, 학교 내 Wee클래스 상시 개방을 통한 상담체험(심리검사 체험 등) 활동, Wee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지역 경찰서와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 교육, 야간 상담 지원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신입생과 담임교사 간 1:1 상담을 의무화해 학기 중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게 하고, 자해·가정적 어려움 등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학생들이 학교에서 꿈을 꾸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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