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은 한천초등학교, 회천초등학교, 군서초등학교 및 안좌초등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1박 2일 간 ‘신나는 과학탐구 실험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 캠프는 농산어촌 소규모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초과학 교육에 충실을 기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유발 등 과학적 탐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하여 운영되며 초등학교 8교, 중학교 15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에 초등학생은 옥수수와 설탕을 재료로 온도에 따른 부피 변화를 학습하고, 양초를 이용하여 물질의 상태변화에 대해 공부한다. 중학생은 에탄올이 손 소독을 하는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혼합물과 화합물의 개념을 학습 후 혼합물을 분리하여 치즈를 만들어본다.

그리고 작은 음악회에서는 판소리와 대금 연주 등 국악과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야간에는 천체관측활동으로 계절별 별자리 관측 및 천체투영실 체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3D펜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엔트리를 이용한 코딩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군서초등학교 최○○ 학생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다루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 김경미 원장은 “신나는 과학탐구 실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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