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월)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 체육관에서는 이를 기억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는 녹동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렸고,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의 아픔을 다시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다짐하는 의미로 관련 영상물 시청과 학생회 추모공연, 추모 마음을 담은 내 마음의 쪽지 실려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OOO 학생은 “영상시청을 통해 세월호의 아픈 상처가 지금까지 계속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했다.”면서 “안전하지 못해 꿈을 접은 세월호의 친구들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안전책임관인 이호연 교감은 “더 이상 슬프지 않은 봄을 위해 기억하고 가르치겠다.”며 “안전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학생, 모두가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