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 학교지원센터는 단위학교 학생체험학습의 효율적 지원을 위하여 통학차량 배차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전면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학차량 배차지원 시스템은 ▲차량운영현황 ▲배차신청 ▲배차승인현황 ▲운전원 대체 인력풀 4개영역으로 구성되며, 나주교육지원청 누리집(학교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학생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지역단위 통학차량 공동이용에 대한 학교현장의 수요는 높지만, 이용절차는 상당히 번거로웠다. 학교는 교육지원청에 매월 배차신청을 하고, 학사일정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배차 변경 또는 취소절차를 공문으로 시행해왔다.

2018년의 경우 관내 학교의 각종 현장 체험학습 및 제반 교육활동에 따른 통학차량 지원 실적은 805건으로, 이에 따른 공문서 유통량은 1,000여건에 달한다.

새로 구축된 배차지원 시스템은 학교가 학교지원센터의 ▲배차신청란에 관련 사항을 입력하면, 교육청에서 배차일정을 일괄 조정해서 알려준다.

또한 운전원의 병가·휴가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학교에서 관련 자격서류를 갖춘 대체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스템에 운전원 대체 인력풀을 구축하여 학교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준다.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학차량 배차 시스템 구축을 통한 행정절차간소화로 학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교의 교육본질 회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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