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지난 17일 구례학생의회 및 초·중 연합학생회를 출범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20명, 중학교 3학년 1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학생의회와 연합학생회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출 되었다.

학생의회는 구례군의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학생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 및 올바른 학생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초·중 연합학생회는 학생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갈 것이다.

학생의원들은 첫 일정으로 구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갖고 의장, 부의장 선출과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례군의회 전문위원으로부터 의회와 의원이 하는 일, 의회의 운영 및 의회의 권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의회와 동시에 운영되는 연합학생회는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상반기 연합학생회 활동에서 추진할 행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초대 학생의회 의장인 구례산동중 임채윤 학생은 “학생의회는 학생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권리에 대해 책임을 지는 성숙한 학생문화를 조성하며 연합학생회를 돕고 견제하는 역할에 노력 하겠다”고 말하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준 교육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임윤덕 교육장은 “학생의회를 통해 미래핵심 역량인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배양하고, 연합학생회를 통해 학생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하는 능력을 키워, 교육공동체의 한 일원인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할 것”라 면서“학생의회 의원들은 봉사하고 배려하는 자세, 연합학생회 임원들은 합리적 기획과 집행 능력을 배워 지역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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