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이 지난 5월 16일 보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0일 고금초등학교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한다.

관내 도서지역 학교(10교)를 우선 선정해 예술과 융합한 생활교육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펼치고,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공존하는 다양한 생명을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작가 서인승)과 체험,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적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학교폭력 주제 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학생과 함께 참여한 신지초 교사는 “신지초등학교와 신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샌드아트를 체험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예술과 융합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도서 지역의 학생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적 문화 체험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이번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과 같이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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