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원장 이형업)은 지난 14일 담양홍수조절지 드론체험장에서 제27회전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

과학의 기본적인 관찰 탐구력을 체득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과학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동일학교 학생 2명이 한 모둠을 구성하여 127팀 254명이 각 학교대표로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된 지역에서 자연현상에 대해 출제된 주제를 관찰 및 탐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제출하며, 보고서 작성까지의 과정을 평가받게 된다.

참가 팀 중 성적이 우수한 60팀 120명에 대해 교육감 표창과 10팀 20명에게는 탐구수련원장 표창이 주어지며, 금상을 수상한 6팀은 전국대회 전남 대표팀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성 약수초 교감은 “지금까지 참가한 대회 중 특히 장소 선정이 매우 탁월하여 금번 탐구대회가 학생들의 탐구적 호기심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매우 만족하였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관한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 이형업 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탐구능력을 길러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 핵심 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과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대회 전남 대표팀으로 선발된 6팀은 오는 9월 21일에 있을 전국대회를 위해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 주변 지역 곳곳의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특별지도 기간을 마련하여 학생 스스로 탐구과제를 설정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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