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민주시민 정신 함양을 위한 5.18 역사체험과 더불어 연극 관극을 통해 공감능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 1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연극부 학생 33명, 학부모 14명, 인솔교사 3명 등 50여명이 광주광역시 일대를 다니며 민주시민 정신 함양을 위한 5.18 역사체험과 더불어 연극 관극을 통해 공감능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학교 밖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날에는 부모님께 함께 하는 산업체 방문을 마치고 5.18 국립묘지 헌화 및 참배, 상무대 영창 체험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 민주시민정신을 배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저녁시간에는 ‘기분 좋은 극장’에서 연극을 관극하고 나서 남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훈련을 모둠별로 실시하였다.

이튿날에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관을 찾아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며 학생중심의 학교자치 및 학생회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결단과 다짐을 이끌어 내었다.

순천효산고는 학생회 선거문화 조성, 학생자치법정 활성화, 교문맞이 ‘얘들아 어서와’행사 추진, 매일 교문 인사지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공모하여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학교 밖 체험학습, 비즈쿨 봉사활동 등 감성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즐거운 교실,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면서 서서히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학생회 자치배움터를 구축하여 더욱 학생의 참여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