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은 초·중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2019 세계시민교육 학생캠프』를 7월 15일부터 17일 2박 3일간 초·중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였다.

세계시민교육은 2012년 9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제안한 「글로벌교육우선구상」의 내용 속에 담겨진‘세계시민의식 함양’이 그 모태가 되었으며, 지구촌의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를 평화롭고 지속가능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소통, 협업, 실천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교육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또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파트너십, 지구환경, 번영, 사람(인권)과 평화 6가지 주제에 대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캠프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캠프에 참가한 순천연향중학교 1학년 한○○ 학생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부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내 마음이 훨씬 더 커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병주 원장은 수료식에서“지구촌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기아, 황사, 빈곤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감성적, 사회적 역량을 갖추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 전남선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교원 역량강화 원격연수, 초․중등 교사연구회 지원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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