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섬지뜰 학교정원가꿈이’(단장 전남자연과학고 하기철)가 관내 학교 정원 가꾸기 참여로‘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섬지뜰 학교정원가꿈이 회원들은 지난 7월 23일 지리산 화엄사의 길목에 위치한 청천초등학교에서 소나무 7주를 전정해 아름다운 학교정원 가꾸기를 이어갔다. 정원 가꾸기에 소요되는 예산 13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학교정원가꿈이단은 구례중, 원촌초, 청천초에서 특수목 소나무 29주를 전정해 55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고, 오는 9월중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올바른 나무 전정을 위한 4차 학교 정원 가꿈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례교육지원청 박재언 행정팀장은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전문적학습공동체 6개 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섬지뜰 학교정원가꿈이단이 학교에서 눈에 띠게 호평을 받고 있어 존재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천초등학교 정현희 교장은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후 찾아온 무더운 날씨임에도 아름다운 자연 속의 구례에서 자발적인 학교정원가꿈이가 흘린 땀으로 행복한 학교마당으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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