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는 지난 21일, 2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올바름”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학생들이 선택한 5개 인성 요인 ‘자기존중, 성실, 책임, 자기조절, 지혜’을 중심으로 총 5차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2차시 수업으로 ‘성실’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성실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찾아 모습을 그리고 이유를 발표하였다.

또한, 부루마블 게임의 형식을 빌려 성실한 사람의 행동과 나의 다짐을 정리해 보는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 찾기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학생은 “엄마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일도 하시고, 회사도 항상 일찍 출근하신다.”며, 가장 성실한 사람이 엄마라고 발표했다.

또, 강○○ 학생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열정과 성실함을 닮고 싶다.”고 말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성실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가족과 학교 선생님을 떠올렸다.

녹동고 최용성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인성이 좋지 않아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절대 아니다.”며, “좋은 인성 위에 참된 배움이 있다.“며 열심히 활동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