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성황룡중학교(교장 박용권)는 10월 16일 13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2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농업 경영인을 마을 선생님으로 초청하여 ‘미래에는 농업이 대세’라는 주제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수업에는 황룡면에서 30년간 과수 농업에 종사해온 황룡면 농업경영인협회 회장 박래일씨가 몸소 경험해온 농업의 현실과 미래 산업으로서 가능성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로컬 푸드, 케어 팜, 6차 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를 소개하는 대목에서는 질문이 쏟아졌다. 학생 장아무개 군은 장래 희망이 없었는데, 농부가 되는 꿈을 갖게 되었다며,“스마트 팜을 통해 부농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이사직도 맡고 있는 박래일 씨는“황룡중학교 동문 선배로서 후배들을 교실에서 만나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뻤다”며, "고향을 지키며 당당히 살아가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진로 교육 담당 고인숙 교사는 "지역사회 마을 선생님을 활용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을 선생님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과수 수확 활동을 하는 체험중심 진로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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