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의회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 사진)은 지난 2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의‘정시확대․수시축소’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고 학력증진 방안 제시와 반강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수업의 전면개선을 촉구했다.

유성수 의원은“전남은 수시 비중이 매우 높아 정시 확대에 방점을 둔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불리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하이플러스 지원사업, 거점고 육성사업 등을 세밀하게 가다듬어 현재 고1부터 적용되는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일부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아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반강제적 운영 관행에 대한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 많아 사교육이 발달하지 않은 전남에 부족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고품질 온라인 강의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진학지원센터가 5곳에 구축됐지만 목포, 순천 등에 권역별로 설치돼 있어 군 단위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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