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교육감 장석웅)이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을 위한 첫걸음으로, 함께 하는 교육계획 수립 연찬회를 공립유치원 전임 원감 44명을 대상으로 28일(목)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월 개정된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대한 교원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위해 공사립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방과후 과정 교사 등 2,318명을 대상으로 총 13회의 집합연수를 실시해 교원들의 개정 누리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또한 유치원의 교육주체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실행연수를 통해 유치원 구성원의 비전 세우기 등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이에, 실행연수 과정중에 참여한 원감들은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개정 누리과정을 어떻게 교육계획에 적용해야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토로하고 함께 하는 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도교육청은 개정 누리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첫 출발은 2020년 교육계획 수립에서부터 시작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연찬회를 마련했다. 연찬회 주제도 ‘한 손에 잡히는 교육계획, 함께 만들어가요.’로 정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적 협의과정을 통해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대한 실행연수에 참여함으로써 교육계획 수립에 대한 이해와 실행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삼았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민주적 협의과정,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방법 등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유아교육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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