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의 어른들이 광주서초 6학년 졸업생들에게 ‘인생 드림 통장’을 만들어 줘 큰 관심을 끈다.

특히 6일 광주서초 졸업식에 맞춰 졸업생들에게 ‘인생 드림 통장’을 전달했다.

‘인생 드림 통장’ 프로젝트는 화정1동 새마을금고,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문고, 주민센터 등이 합심해 광주서초 졸업생들을 후원하는 제도다. 졸업생 중 후원금을 받기를 희망한 학생들에게 ‘인생 드림 통장’을 만들어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자생단체 평가회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체 졸업생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앞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갖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광주서초 김미정 교장은 “‘인생 드림 통장’은 마을의 어른들이 졸업생들에게 통장을 만들어주며 아이의 미래를 응원하는 제도다”며 “졸업한 아이들의 앞날에 ‘인생 드림 통장’이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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