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원어민교사 29명이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나 등교개학을 앞두고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전남교육청관계자에 따르면 '원어민교사가 이태원을 찾은 교사는 27명이며, 클럽을 방문한 교사는 2명으로 총 29명 이다 "면서" 이들 원어민 교사들은 11일 오후 1시 기준 검사를 실시 했으며,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자가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태원을 방문한 교직원은 15명으로 이중 공익요원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교육감은 “지난 10일(일) 오후 5시 전남교육청 긴급회의를 통해서 필요한 조치를 마련했으나 걱정이 많다” 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개학을 준비했지만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이어, 장석웅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은 11일 오전 확대 간부회의를 갖었다.

이날, 장석웅교육감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각 지역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등교개학을 앞두고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 우리청 원어민 교사와 전남 교직원들의 지난 연휴기간 중 서울 방문자 및 이태원 지역 및 클럽 방문자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우리청은 고3 등교개학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공동보조를 맞추더라도 청정지역인 전남의 특성을 고려하여 60명 이하 초·중학교에 대해 13일 등교개학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등교개학에 대한 만반의 준비뿐만 아니라 생활방역수칙을 교직원들부터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잘 해야 된다”면서“ 연일 고생하고 계시는 상황실 팀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13일 등교개학에 대한 방침은 교육부가 질본, 중대본과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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