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석웅교육감은 23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오는 7월 1일자 인사의 기본방향에 대해 밝혔다.

전남교육청 장석웅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인사인위원회가 열고, 2020년 7월 1일자 전남교육청 일반직공무원 639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장석웅교육감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우리의 경쟁력이다”면서“ 그동안에도 저는 청렴성을 우선 고려하여 승진과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본청 실·과장은 최대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여 보임하되, 일정 기간 근무 후 순환 배치하여 전문성은 물론 종합적 행정역량이 향상되도록 하는 체계적인 인재양성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인사를 기조로 하되, 풍부한 행정경험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자를 승진시켜서 조직의 안정성과 향후 원활한 인사운영을 도모하고자 연공서열도 일부 반영했다”면서“ 지난 1년 간 대과(大過) 없이 과장 보직을 수행한 행정국 여러 과장들의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순환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이번 인사에서도 이 기준을 적용하여 최근 사태와 관련한 분들은 다른 기관으로 전보 조치 했다”면서“소명이 되고 결백함이 밝혀지면 원상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이번 일반직공무원 인사의 가장 핵심은 능력과 인품을 겸비하여 행정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행정국장에 발탁하여 중책을 맡기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그동안 행정국장의 짧은 임기로 인해 행정국장이 매년 바뀌면서 행정 조직의 안정성이 조금은 떨어졌다”며“ 이번인사를 통해 행정 조직을 안정시켜 신임 행정국장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혁신전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남의 미래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이번인사에 대해 연공서열에 연연하지 않고 대상자의 역량, 평판, 청렴도 등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청취하고 검증해서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고 발탁했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임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인사인 만큼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주요 보직에 승진 발탁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5급 승진 대상자들은 6개월 과정의 행정전문리더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개편하였으며, 4급은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 과정에 능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여 파견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