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곡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에 주민들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지원이 필요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은 이번 폭우와 산사태 발생으로 지역주민 5명이 사망해 지역주민들이 잠을 못자는 등 정신적 트라우마가 발생해 심리정서 상담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오전 현장을 곧바로 찾은 전라남도 장석웅교육감은 “곡성지역 피해 주민들을 찾아 산사태 및 호우피해로 큰 시름에 잠긴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침수피해 현장에 구호인력과 물자는 물론 피해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곡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까지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지역 주민들에 대해 심리정서 상담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곡성오산초등학교 체육관에 임시대피 시설을 이용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곡성정신건강센터, 곡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대하여 대민지원 상담 프로그램을 준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성균 곡성교육장은 “군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응급복구를 도와드리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교육지원청에서는 정서상담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직원 자원봉사자들은 담양과 곡성, 구례 읍내 시가지 침수에 따른 주택 내 가구와 가재도구를 꺼내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정비 작업을 지원하는 등 침수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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