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문태중(교장 김윤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우리는 역사 음악외교관’팀이 광주 5.18 민주광장(구 전남도청)에서 의미 있는 연주를 했다.

문태중학교 학생 8명과 초등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된 미래도전팀은 음악을 통해 역사의식을 바르게 갖고 민간학생외교관의 마음가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10월 9일과 10일 1박2일간은 판문점 및 통일전망대 그리고 독립기념관을 찾아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애국가’, ‘홀로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다시금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노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리더인 문태중 3학년 최가형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악기와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친구들에게 역사의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청소년 미래도전 멘토인 문태중학교 장대원 교사는 "요즘 학생들의 역사의식이 많이 희미해져가는 것 같은데 단재신채호 선생님이 말씀하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을 다시금 환기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면서"한명의 교사가 할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최대치에 도전해 보고자 학생들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는 역사 음악 외교관’ 지난 8월 3일에는 대한민국의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과 우수영을 찾아 분단의 슬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원을 통일’을 연주한바 있으며 8월 15일에는 광주 5.18 민주광장(구 전남도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우리의 소원을 통일’을 연주하였고 국립5.18 민주묘지를 찾아 진혼곡을 연주하며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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