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지난28일(금) 초등학교 교원과 행정실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놀이활동 활성화 교직원 역량 강화 영상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영상 회의는 놀이에 대한 교육적, 행정적 접근의 발상 전환과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으로 건전한 놀이 활동의 활성화 및 자유롭게 놀면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생활기술과 놀이멋짓연구소 김성원 소장은 ‘놀이의 역사, 학교운동장의 재구조화 사례’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학교 놀이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놀이터의 역사, 놀이터의 오해, 모험놀이터 등장,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놀이터, 놀이터의 무한 변신, 학교 운동장의 변화, 도서관과 놀이터 등이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의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삼초등학교 윤준식 교감은 “아이들은 놀면서 크는 것이 당연한데도 어느 순간 놀이가 실종되어버린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차에 오늘 연찬회에서 이야기한 놀이터의 의미와 중요성을 바탕으로 학교 놀이터의 재구조화와 학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오늘 연찬회가 2017년에 공포된 전라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놀 권리를 왜, 어떻게 보장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놀이터를 만드는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여 놀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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