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나영숙)은 일반직공무원 교육훈련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진행해오던 계약분야 강의를 ｢동영상 교육 컨텐츠(알면 도움이 되는 지방계약법)｣로 새롭게 자체 제작하였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면대면 교육이 어려운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하고 원거리 근무나 업무형편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직원들도 자신이 필요한 분야의 강의를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육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콘텐츠는 총 27차시(이수시간 13시간)로 제작되었으며, 소주제별로 차시를 편성하여 마이크로러닝 방식의 수강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으며, 이를 통해 계약관련 각종 전문지식 습득과 처리요령 숙지로 회계관계 공무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콘텐츠 제작은 그동안 계약분야 강의를 진행해 온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김종웅 행정연수부장 중심으로 자체 제작되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절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문지식에 대한 스마트한 연결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일반직공무원은 물론 우리지역 교육가족은 누구나 연수원 홈페이지나 온라인 카페 ｢학교회계 디딤돌｣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전면 개방하였으며, 향후 온라인 교육과 면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원에서는 미래교육 시스템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계약분야뿐만 아니라 학교회계 등 추가적인 교육콘텐츠 제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훈련 방식의 다양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나영숙 원장은 “이번 콘텐츠 제작은 지금까지 타‧시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교육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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