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김성애)은 2017년도부터 영암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은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 인간문화재 김죽파로 이어지는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가야금산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인재 육성 및 가야금산조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영암군에서 지원,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영암여고 학생이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 입학하는 쾌거를 보여주었다.

이 학생은 방과후학교와 주말 가야금산조교실에 꾸준히 참여하여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께 지도를 받고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하였다.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한 영암여고 정다소학생은 “인간문화재 선생께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영암가야금산조 계승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주말 가야금산조교실에 참여하여 영암이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가야금산조 계승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여 국악인의 꿈을 이루는데 한발 앞서 가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산조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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