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진)은 10일(수) 광양 경선어린이집과 슬기어린이집 유아 58명을 시작으로 꿈키움 단체체험을 개시했다.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1일 150명에서 60명으로 체험인원을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유아들에게 안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답답한 원에서만 활동했던 아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신나게 놀이할 수 있도록 진흥원 실내체험 공간 3개 층과 실외체험 공간을 개방하여 다양한 놀이 활동을 마련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교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이들이 체험할 곳이 마땅히 없는 상황에서 유아들에게 안전한 체험을 제공해주는 진흥원의 단체체험이 개시되어 매우 기쁘다”며 반겼다. 체험을 마친 한 유아는 “내가 그린 공룡이 화면에서 막 걸어 다녀서 신기했어요, 바깥에서는 펌프로 물도 퍼 보고 타잔처럼 줄타기도 해 봤는데 진짜 재밌었어요.”라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해 주었다.

김진 원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우리 모두 전에 없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예방대책과 가치 있는 놀이 활동을 기획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