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지난 25일(목) 오후에 관광조리과, 관광외식서비스과 5개학급 101명의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0기 관광 외식 조리학도 선서식을 개최하였다.

매년 학부모와 외부인사를 초청하여 성대하게 운영하였으나, 코로나19 문제로 작년부터 학생과 교사들만 모인 가운데 진행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기대와 감동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관광 외식 조리학도 선서식은 관광조리과 및 관광외식서비스과 학생들에게 글로벌 셰프 및 파티셰의 꿈을 꾸게 하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심어 주기 위한 것으로써, 벌써 10년째 운영하여 학생들의 기를 살리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선배가 후배에게 조리모를 씌워주는 대신 학급 친구가 조리모와 배레모를 씌워주게 하여 상호존중의 학급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경 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시대정신을 가지고 사람 냄새 나는 셰프, 행복한 빵을 굽는 파티셰, 관계를 치유하는 바리스타의 꿈’을 강조하면서 학교를 학생 모두의 꿈들로 꿈틀거리는 ‘꿈 틀’로 만들고 존경과 사랑, 배움과 성장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하여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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