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은 상반기 인문학 목요스터디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나주시 금천면 죽설헌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일부터 3번에 걸쳐 박태후 화백을 모시고 「화가와 정원」이라는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한국식 정원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확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의 마지막 수업으로 죽설헌을 직접 일군 박태후 화백이 정원을 안내하며 자연에서 얻은 삶의 지혜에 대해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탐방에 참여한 지역민은 ”3번의 강좌를 통해 정원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는데 탐방으로 이론과 체험을 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날리고 힐링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은 지역사회 인문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전남대학교 철학과 김현 교수가 진행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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