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포진도교육장...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 실현 ▶‘보배로운 진도 미래생태교육' 실현 |
| 2021. 05.02(일)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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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진도 (珍島)는 대한민국의‘민속문화예술특구'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술의 고장 보배로운 섬이다.
진도 (珍島)교육지원청 제33대 이문포교육장은 " 우리 아이는 모두가 보배입니다.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 곳곳에서 행복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여 더 큰 세상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진도교육청은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 부임이후 소감을 밝혔다.
이교육장은 보배로운 진도교육실현을 위해" ▶진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창의융합 예술교육!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교육!▶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역량 교육!▶마을-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으로‘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문포교육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라는 시를 통해 교육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남을 배려하며, 조금씩 양보한다면 고차원의 어려운 방정식도 쉽게 풀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곧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소통의 공동체 정신이 아닐까요! "라고 해석했다.
이에, 교육연합뉴스에서는 진도군민과 교육가족 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이 ‘농산·어촌 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이문포교육장에게 ‘2021.진도교육계획 ’에 대해 비전을 청사진을 들어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이문포교육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라는 시를 통해 진도교육가족에게 선사했다. <편집자주>
<이문포 진도교육장 인터뷰 전문>
■박상웅 대표: 안녕하십니까?
▶이문포 교육장: 네 반갑습니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웅 대표:날씨도 화창한데 오늘 이렇게 교육연합뉴스 인터뷰를 하는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문포 교육장님은 2019년 9월 1일자로 나주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발탁돼 근무하다 1년 만에 고향인 진도교육장으로 금의환향 하셔서 어느새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소감이 어떠신지 소감 한마디 해 주십시오.
▶이문포 교육장: 고향 진도의 장점을 살려 진도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리는 예향 진도의 전통 예술교육과 생활 속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경청올레를 통해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진도교육 비전과 실천을 지역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며 지역교육 위기를 미래교육 희망으로 전환시키는 발판을 마련하여 “함께하는 교육, 모두가 보배로운 진도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상웅 대표: 진도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리는 예향진도의 전통문화예술교육에 힘쓰겠다고 하셨는데 진도는 진도의 전통예술교육은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는지요?
▶이문포 교육장: 예술의 본 고장인 진도는 인간문화제 지정이 11곳이고 민속 전수관 지정이 7곳이 있을 정도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2013년 우리나라의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지정되었습니다. 우리교육청 또한 올해 전통예술 거청점으로 지정되어 진도 J-Arang 청소년예술단을 구성하여 국악오케스트라 및 국악 뮤지컬, 진도아리랑과 충무공벽파진전첩비 페스티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전통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국악 전수관과 학교를 연계한 전통문화예술 교육, 전통예능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체험 여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 한마당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상웅 대표: 생활 속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하셨는데 ‘생활 속 생태환경 교육’을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문포 교육장: 생활 속 생태 환경이란 체험과 실천을 통한 환경친화적 가치관을 내면화시키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회용품 안 쓰기’를 학생생활규정으로 제정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학생 자치회에서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초·중 모든 학교에서 생태환경 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지역사회 8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연계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박상웅 대표: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 대응요령과 학습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기초학력 해소를 위한 대책은?
▶이문포 교육장: 우리청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도 모든 학교 전교생 등교를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학습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점검단을 구성하여 점검을 하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청은 역점과제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책임 지원을 위해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들의 직무연수, 천천히 배우는 학생 및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연찬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기 진단활동을 통해 학습부진 요인을 파악하여 두드림학교 운영,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초등저학년 다정다감교실 운영, 온라인튜터 등의 활동 지원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맟춤형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해 나가려고 합니다.
■박상웅 대표: 이어서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통합학교에 대한 교육감님의 의지가 확고 한데 진도교육청에서는 미래형 통합학교 추진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이문포 교육장: 미래형 통합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교육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통합 후 100명 정도가 되는 학교를 우선 대상학교로 선정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연계하여 에너지와 생태를 담은 그린학교, 무선인터넷이나 첨단 기자재가 구비된 스마트 교실 그리고 유연한 학습공간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혁신을 함께할 수 있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지역에서는 금성초와 군내중, 고성초와 고성중, 석교초와 석교중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미래형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학부모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역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박상웅 대표: 학기초는 학교폭력이 자주 일어납니다. 진도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어떠한지요?
▶이문포 교육장: 진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이는 전통예술교육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순하고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교육청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학생자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배리더스와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급에 대해서는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해주는‘찾아가는 평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진도 읍내를 중심으로‘올빼미 방법대’를 통해 주말 야간교외생활지도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박상웅 대표: 자유학기제 등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떠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이문포 교육장: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를 내실화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서 개별 학교별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행복한 보배섬 나들이’라는 지원자료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관내 학교에서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상시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는 진도 진학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6일에는 우리지역 초·중·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특강과 1:1 맞춤형 심층 컨설팅을 실시하는‘보배섬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가 계획되어 있어 학부모님들의 기대가 큽니다.
■박상웅 대표: 진도 지역 ‘농산어촌 유학’현황은 어떻습니까?
▶이문포 교육장:현재 진도에는 1명의 서울 거주 학생이 가족 체류형으로 진도지산중학교에 유학을 하고 있으며, 악기 연주·승마 등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도로의 유학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유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상웅 대표: 마지막으로 진도교육가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이문포 교육장: 보배섬 진도의 특색있고 무한한 교육 자원을 지역의 희망으로 엮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도교육은 모든 학교의 특색프로그램과 지역의 자원이 적극적으로 결합되어 학생들이 배움터와 삶터가 하나가 되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 을 넘어 ‘지역의 교육’을 지원하는 지역민의 교육 플랫폼으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교육’으로 ‘모두가 보배로운’진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하나 꽃피어 (시인,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진도 (珍島)교육지원청 제33대 이문포교육장은 " 우리 아이는 모두가 보배입니다.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 곳곳에서 행복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여 더 큰 세상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진도교육청은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 부임이후 소감을 밝혔다.
이교육장은 보배로운 진도교육실현을 위해" ▶진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창의융합 예술교육!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교육!▶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역량 교육!▶마을-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으로‘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문포교육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라는 시를 통해 교육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남을 배려하며, 조금씩 양보한다면 고차원의 어려운 방정식도 쉽게 풀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곧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소통의 공동체 정신이 아닐까요! "라고 해석했다.
이에, 교육연합뉴스에서는 진도군민과 교육가족 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 진도교육이 ‘농산·어촌 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이문포교육장에게 ‘2021.진도교육계획 ’에 대해 비전을 청사진을 들어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이문포교육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라는 시를 통해 진도교육가족에게 선사했다. <편집자주>
<이문포 진도교육장 인터뷰 전문>
■박상웅 대표: 안녕하십니까?
▶이문포 교육장: 네 반갑습니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웅 대표:날씨도 화창한데 오늘 이렇게 교육연합뉴스 인터뷰를 하는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문포 교육장님은 2019년 9월 1일자로 나주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발탁돼 근무하다 1년 만에 고향인 진도교육장으로 금의환향 하셔서 어느새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소감이 어떠신지 소감 한마디 해 주십시오.
▶이문포 교육장: 고향 진도의 장점을 살려 진도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리는 예향 진도의 전통 예술교육과 생활 속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경청올레를 통해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진도교육 비전과 실천을 지역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며 지역교육 위기를 미래교육 희망으로 전환시키는 발판을 마련하여 “함께하는 교육, 모두가 보배로운 진도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상웅 대표: 진도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리는 예향진도의 전통문화예술교육에 힘쓰겠다고 하셨는데 진도는 진도의 전통예술교육은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는지요?
▶이문포 교육장: 예술의 본 고장인 진도는 인간문화제 지정이 11곳이고 민속 전수관 지정이 7곳이 있을 정도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2013년 우리나라의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지정되었습니다. 우리교육청 또한 올해 전통예술 거청점으로 지정되어 진도 J-Arang 청소년예술단을 구성하여 국악오케스트라 및 국악 뮤지컬, 진도아리랑과 충무공벽파진전첩비 페스티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는 전통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국악 전수관과 학교를 연계한 전통문화예술 교육, 전통예능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체험 여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 한마당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상웅 대표: 생활 속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하셨는데 ‘생활 속 생태환경 교육’을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문포 교육장: 생활 속 생태 환경이란 체험과 실천을 통한 환경친화적 가치관을 내면화시키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회용품 안 쓰기’를 학생생활규정으로 제정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학생 자치회에서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초·중 모든 학교에서 생태환경 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지역사회 8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연계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박상웅 대표: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 대응요령과 학습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기초학력 해소를 위한 대책은?
▶이문포 교육장: 우리청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도 모든 학교 전교생 등교를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학습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점검단을 구성하여 점검을 하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청은 역점과제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책임 지원을 위해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들의 직무연수, 천천히 배우는 학생 및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연찬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기 진단활동을 통해 학습부진 요인을 파악하여 두드림학교 운영,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초등저학년 다정다감교실 운영, 온라인튜터 등의 활동 지원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맟춤형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해 나가려고 합니다.
■박상웅 대표: 이어서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통합학교에 대한 교육감님의 의지가 확고 한데 진도교육청에서는 미래형 통합학교 추진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이문포 교육장: 미래형 통합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교육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통합 후 100명 정도가 되는 학교를 우선 대상학교로 선정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연계하여 에너지와 생태를 담은 그린학교, 무선인터넷이나 첨단 기자재가 구비된 스마트 교실 그리고 유연한 학습공간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혁신을 함께할 수 있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지역에서는 금성초와 군내중, 고성초와 고성중, 석교초와 석교중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미래형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학부모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역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박상웅 대표: 학기초는 학교폭력이 자주 일어납니다. 진도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어떠한지요?
▶이문포 교육장: 진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이는 전통예술교육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순하고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교육청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학생자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배리더스와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급에 대해서는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해주는‘찾아가는 평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진도 읍내를 중심으로‘올빼미 방법대’를 통해 주말 야간교외생활지도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박상웅 대표: 자유학기제 등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떠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이문포 교육장: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를 내실화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서 개별 학교별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행복한 보배섬 나들이’라는 지원자료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관내 학교에서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상시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는 진도 진학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6일에는 우리지역 초·중·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특강과 1:1 맞춤형 심층 컨설팅을 실시하는‘보배섬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가 계획되어 있어 학부모님들의 기대가 큽니다.
■박상웅 대표: 진도 지역 ‘농산어촌 유학’현황은 어떻습니까?
▶이문포 교육장:현재 진도에는 1명의 서울 거주 학생이 가족 체류형으로 진도지산중학교에 유학을 하고 있으며, 악기 연주·승마 등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도로의 유학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유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상웅 대표: 마지막으로 진도교육가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이문포 교육장: 보배섬 진도의 특색있고 무한한 교육 자원을 지역의 희망으로 엮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도교육은 모든 학교의 특색프로그램과 지역의 자원이 적극적으로 결합되어 학생들이 배움터와 삶터가 하나가 되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 을 넘어 ‘지역의 교육’을 지원하는 지역민의 교육 플랫폼으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교육’으로 ‘모두가 보배로운’진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하나 꽃피어 (시인,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