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2021년 41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17일 오후 7시30분 부터 10시까지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전야제는 5·18풍물단이 금남로 일대를 돌며 공연을 한 뒤, 민주광장에서 '연대의 장', '항쟁의 장', '계승의 장' 등 3부에 걸친 연극, 민중음악,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12팀이 차례로 선보였다.

민주광장 분수대 주변에는 17일부터 청년 작가들이 '오월의 꿈'을 주제로 설치작품을 전시됐다.

'전야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평화대행진, 민중대회 등 메인 행사들은 취소됐으며, 행사장에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됐다. 올해는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광장 한쪽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했다. 모든 행사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