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강진교육지원청(최광희 교육장)은 지난 5월 24일(월) 칠량초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강진 소프트웨어메이커 체험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4일(월)부터 7월 9일(금)까지 진행되며 13개교 52학급 학생들에게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학급 단위로 교육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행 초등학교는 실과시간을 이용하여 SW교육을 17시간 교육하도록 되어 있으며, 중학교는 정보 교과를 이용하여 34시간 필수 교육을 이수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관내 학교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AI·SW 교육을 민간소프트웨어 전문 기관인 ‘하이씨티’ 코딩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로봇코딩, 드론 코딩, 3D펜, VR코딩, 메이크코딩, AI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특히 메이킹 코딩 및 3D펜은 신청단계부터 학생 및 교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첫 번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3학년 김하은 학생은 “자신의 꿈이 과학자인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체험프로그램도 잘 못하고 실기수업도 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코딩프로그램으로 작품이 완성되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자신이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칠량초 김강민 교사는 “기존의 SW교육에서 쓰이는 교구보다 학생들이 훨씬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대견하게 생각되었다”라고 진행 소감을 밝혔다.

최광희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AI·SW 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발전하는 인공지능 과학 분야에 관심을 높이는 학교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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