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금일중학교(교장 정후조)는'섬으로 찾아가는 작은 학교 미디어교육 페스티벌'을 실시 했다.

지난 5월 마지막주 화요일이였던 25일, 이날은 '섬으로 찾아가는 작은 학교 미디어교육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전교생이 함께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은학교 미디어페스티벌'은 도시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디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뉴스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 사업이다.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두 개의 섬에 서금일도에 있는 금일중학교(교장 정후조)는 전교생이 40명, 생일도에 위치한 금일중학교생일분교장(교감 박득수)은 전교생 7명의 작은 학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광주지사와 함께 꿈신문을 만드는 등 미디어 교육에 압장 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꿈신문 만들기는 '20년 뒤의 나와 인터뷰', '내가 뉴스 주인공' 이라는 주제로 진로탐색 교육와 뉴스 활용 수업이 결합된 학생 자기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금일중학교와 금일중학교생일분교장 학생들은 "실제 신문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 되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금일중 김태현 교사는 "다양한 미디어가 쏟아지는 미디어의 홍수 시대에 학생들이 뉴스와 신문에 대해 보다 친숙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현실에서 어떻게 이루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훌륭한 진로탐색의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남 섬지역 작은 중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중이며 완도, 신안 지역의 작은학교 4~5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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