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7월 12일 코로나19로 급속히 증가한 학습격차를 해소해 보고자 초등학교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교감 및 기초학력 담당 교사들과 권역별 기초학력 향상 성과 나눔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순천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9개의 사업과 각 학교별로 운영 중인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2학기 운영에 다양한 사례들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2022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계획에도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력격차가 심화 되고 있는 이 때에 6월 7일 전면 등교를 실시하였고, 순천시 예산 지원을 받아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18명 채용하여 학습 부진 비율이 높은 학교에 우선 배치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 나눔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지원 결과를 중간 점검하여 내년도에 더욱 많은 협력 강사를 채용하여 각 학교에 배치하고, 학력 격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 이용덕 교육장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 학생들에게 있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 담임교사 뿐만 아니라 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생 지원에 힘써야 한다. 기초학력 진단부터 시작하여 부진의 원인을 잘 분석하고, 학생 맞춤형으로 잘 지도해야 한다. 학생들 마다 다양한 이유와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대일 밀착형으로 학생을 지도한다면 더욱 효과가 클 것이다. 앞으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더욱 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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